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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다비드 자맹 :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작품포인트 전시 안내

by 고요우주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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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감정을 외적인 에너지로 표출하는 감성술사 다비드자맹의 귀환

프로방스에서 건너온 다비드 자맹의 따스한 위로가 담긴 신작 100여 점을 더현대서울에서 4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오직 2023년 한국전시만을 위해 준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메인포스터

다비드 자맹

다비드 자맹은 1970년 11월 24일 프랑스 남부 님므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프로방스 가르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다비드는 10살 무렵 런던과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에서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1996년 아트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한 뒤 미술 애호가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 단숨에 촉망받는 작가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를 비롯하여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과 미국 뉴욕, 캐나다 몬트리올 등에서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2013년부터는 프로방스 근처의 위제스로 이주하여 프로방스의 태양 아래서 안정을 되찾아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2021년 예술의 전당에서 영문 이름을 내건 첫 개인전 <데이비드 자민 : 내면세계로의 여행>으로 한국 대중에게 좋은 인상을 얻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소장가들이 다비드의 작품을 구매하고 있다. 2022년 미공개 신작 100여 점을 새로 제작하여 한국 관람객에게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제 인생과 작업의 세가지 키워드를 꼽자면, 
자유(Freedom), 온정(Benevolence), 삶에 대한 사랑(Love of Life)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비드 자맹

그의 작품 포인트

첫번째 포인트로, 이번 전시는 다비드 자맹 작가 인생에서도 최대 규모의 전시이다. 다비드 자맹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초상화 시리즈는, 내면성찰(Introspection), 자화상(Auto-portrait)이 결합되어 내면자화상(Introportrait)이란 단어로 재창조되었다. 작가의 2007년 인터뷰에 따르면, "아주 특별한 햇살이 비추는 겨울이었다. 그날따라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깊이 하고 있었는데 그때 문득 '내면자화상'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수년 전부터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상이 곧 그것임을 깨달았다. 요컨대 '내면자화상'은 내적 자기 성찰과 자화상의 응축이고 어느 한 시점의 영혼을 드러내어 표현하는 총체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두번째 포인트, 오직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다비드가 그린 한국의 스타들 손흥민, 김연아, 김연경, 박찬욱, 윤여정 작품을 공개한다. 2022년 메시, 지단, 타이거 우즈 등 위대한 스포츠 스타들을 그린 후 스위스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경매를 진행해 청소년 암환자를 돕기 위해 LEMAN HOPE 재단에 전액 기부했던 다비드는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한국 문화예술계의 영웅들을 그리는 작업을 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문화예술계 영웅들 중 공식적으로 초상권이 협의된 5명의 스타와 관련된 작품이 공개된다. 세번째 포인트, 작가가 사랑하는 반고흐, 피카소, 모네의 명작을 재해석한 작품들로 그들에게 바치는 경의를 만날 수 있다. 네번째 포인트, 2021년 예술의 전당에서 했던 한국 전시에서 사랑받았던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푸른 내면자화상, 2020>, <푸른 꽃송이들,2020>을 비롯한 명작 20여 점을 다시 선보인다. 

전시 안내

2022년 미공개 신작 100여 점을 포함해 아크릴 원화 13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전시는 2023년 2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개최된다. 휴관일은 더현대서울 휴점일이며 별도 공지한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이며 오후 7시에 입장마감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전 10시30분 부터 오후 8시 30분이며 오후 7시 30분에 입장 마감한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8천원, 청소년 1만 5천원, 어린이 1만 2천원, 특별가 할인대상 1만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경로본인, 국자유공자 및 유족 본인, 장애인, 의상자 및 유족 본인은 특별가 할인 대상이다. 할인증빙자료를 지참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실물 티켓을 가져가면 티켓 소지자에 한해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평일 한정 할인 10% 예매가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3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다. 전시 주요 작품 20여 점에 대한 오디오 가이드 해설은 4,400원이며 앱에서 결제해야하고 이어폰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전시 문의는 '한경문화예술' 카카오 채널로 하면 된다. 더현대서울에 주차할 경우, '더현대 서울 ALT.1' 카카오톡 채널 친구 대상으로 매표소에서 차량번호 등록 시 2시간 무료, 이후 10분당 추가요금 2천원이라고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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