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전시, 로그아웃
서울 성수동 뚝섬 미술관에서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전시 로그아웃이 올해 4월 2일까지 오픈한다.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나 자신을 채워가는 풍요로운 순간을 조우할 수 있다. 더불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순간은 무엇인가요?
휴식, 힐링, 쉼, 번아웃 극복, 감성 충전 등
당신만의 로그아웃을 만들어보세요.
로그아웃 전시구성
로그아웃 전시는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통로를 통과하면서 각각 테마의 전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복잡하고 바쁜 현실의 나는 잠시 로그아웃 시켜두고 관람할 수 있다. 01번 Intro, 어둠 속에 홀로 서 있는 나무를 바라보며 전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02번 Digital World, 0과 1로 이루어진 단순하지만 빠르고 복잡한 이진법 세상. 클릭할 때마다 0과 1로 이루어진 이진법 형태의 디지털 신호로 전환되어 작동하는 세상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조우할 수 있다. 03번 Logout, 현실과의 단절. 전시장으로 용기 있는 한 걸음을 통해 힘든 현실로부터 로그아웃 해보는 건 어떨까. 어두운 공간에서 나의 내면에 집중해보기도 하고, 바닷소리를 들으면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다. 04번 Sense, 조향사 "heera"가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그니처 향을 맡으며 잃어버린 감각과 내면을 일깨우는 과정을 거쳐갈 수 있다. 05번 Summer, 우리는 왜 바다를 사랑하는가? 이번 전시의 계절은 여름에서부터 시작된다. 휴양지가 생각나는 맑고 푸른 바다 영상과 실제 모래로 구현한 모래사장 덕분에 진짜 바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넓게 펼쳐지는 고요한 여름 바다를 감상하며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06번 Autumn, 가을 하면 떠오르는 풍요로운 풍경을 펼쳐두었다. 바닥을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 때문에 낙엽을 밟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07번 Winter, 끝날 것 같지 않은 차가운 겨울을 보내면서 우리는 '나는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지?' 같은 고민을 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 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처럼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어둠 속에 마련된 좌석에 앉은 후 적혀있는 명상 호흡법을 통해 모든 고민들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08번 Spring, 끝나지 않은 것 같던 겨울도 끝나고 결국엔 봄이 온다. 만개하는 꽃들의 타임랩스 영상을 볼 수 있다. 09번 My world, 노을을 배경으로 향, 쉼, 책, 멍, 잠, 식, 음, 작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공간을 선택해서 체험해 보면 된다. 마지막 10번 Login, 다시 로그인을 하며 현실로 돌아오면서 전시는 끝난다. 관람객들의 앞날에 언제나 꽃길만 가득하길 응원하며 전시는 마무리된다.
관람객 반응 및 후기
이번 전시는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 각각 사이트에는 리뷰와 평점이 등록되어 있다. 블로그 업로드 날짜 3월 25일 기준으로 인터파크 티켓에는 총 49개의 이용후기가 등록되어 있고, 이용평점은 10점 만점에 9.3점이다. 기대평도 190개가 등록되어 있다. 네이버 예약에는 총 2817개의 이용후기가 등록되어 있고 2876명이 참여한 2656개의 이용평점은 5점 만점에 4.54점이다. 로그아웃 전시는 꽤 높은 평점을 받아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해, 지금 현재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리뷰를 남겼다. 휴식이 테마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힐링하며 즐기고 온 관람객들의 후기도 많다. 자녀들과 함께 관람한 관람객들도 긍정적인 리뷰를 남겼다. 관람객들은 온전히 "나"라는 사람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전시를 관람하며 '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풍요롭게 채워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뜨거운 관람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낸 로그아웃 전시는 나 스스로를 챙기지 못하고 바쁜 일상을 정신없이 달려온 현대인들에게 잠시 한 템포 멈추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준 것이다.
뚝섬미술관 관람 및 할인 정보
나를 끝까지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이야기 로그아웃의 전시기간은 2023년 4월 2일까지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에 한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3번 출구 근처 뚝섬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주차료는 최초 30분 무료 추가 10분당 1,500원이지만 미술관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유한다. 티켓가격은 일반 1만 5천원, 청소년 1만 2천원, 어린이 1만원이다. 성동구 지역주민 50% 현장 할인이 당사자에 한해서만 적용되며 현장에서 증빙자료 확인이 필요하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시 재관람 50% 할인을 하고 있다. 전시 문의는 02-555-5035 로 하면 되고 인스타그램 @ttukseom_museum으로 하면 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로그아웃 전시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을 해야하는 주말보다 평일에 방문한다면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당일 대기 인원이 초과 시에는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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