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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뷰티 관객반응및이용후기 아라아트센터

by 고요우주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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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진화하는 테크놀로지를 껴안고 삶의 전부를 예술에 바친 프랑스 디지털 아트의 거장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프랑스 디지털 아트의 거장 미구엘 슈발리에의 최신 작품들을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첫 서울 개인전이 아라아트센터에서  2024년 2월 11일까지 개최된다.

미구엘 슈발리에 <디지털 뷰티> 메인포스터 (아라아트센터)

미구엘 슈발리에 MIGUEL CHEVALIER

미구엘 슈발리에는 1980년대부터 시작한 디지털 예술의 선구자이자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로 파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건축, 패션, 공공아트, 설치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파리 국립 미술학교와 국립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예술과 고고학을 공부했다.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부터 디지털 아트에 천착해온 미구엘은 컴퓨터를 주요 수단으로, 대형 LED, LCD화면에 사람의 몸짓에 반응하는 디지털 아트를 구현한다. 그의 작품은 주로 미술사나 물리학, 생물학등 학문적 연구에 기반하며 이미지의 상호작용 문제를 지속해 탐구 중이다. 자연과 기술의 관계,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네트워크와 정보 흐름에 대한 관찰과는 같은 다양한 주제로 발전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그의 전시에서 에르메스, 바쉐론 콘스탄틴, 페리에 주에 등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미구엘이 창조한 마법 같은 가상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구엘은 2022년에 문화예술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인정하여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ers 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시 영문명은 Miguel Chevalier : Digital Beauty 2023이다.전시관 5개 층 약 750평 규모 공간을 활용한 대형 전시다. 처음 공개하는 신작 4점, 설치 작품 14점, 드로잉, 다큐멘터리 등 70여 점을 소개한다. 다양한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 펼쳐진다. 패트릭 트레셋(Patrick Tresset)과 협업해 다섯 팔을 가진 드로잉 로봇으로 그림을 그리는 ‘어트랙터 댄스’, 1950~1960년대 옵아트에 영감을 받아 재현한 14미터 높이의 ‘디지털 무아레’, 얼굴 인식 기능이 있는 감시 카메라로 방문객의 초상화를 실시간으로 그리는 ‘기계의 눈’과 ‘머신 비전’ 등 VR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제너러티브(인공지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동으로 생성되는 작품) 설치 작품도 있다. UV 라이트로 구성된 발광 설치 작품, 로봇 드로잉까지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한계 없는 가능성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기술의 본질은 여전히 나를 끌어당긴다."
- 미구엘 슈발리에, WWD KOREA 인터뷰 중

관객반응 및 이용후기

"점, 선, 그리고 공간이 펼쳐내는 찬란한 미학", "빛과 색채의 향연", "멈춤과 움직임의 경계가 만들어 내는 빛나는 알고리즘", "결정적 치유의 시간"인 미구엘 슈발리에의 전시는 개최된 지 블로그 업로드 날짜 기준(4월 11일)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이용후기가 꽤 많이 업로드되었다. 인터파크 이용평점은 10점 만점 8.3점이며 8개의 이용후기가 등록되어 있고 네이버예약에는 200개가 넘는 이용후기가 등록되어 있다. 어린이와 함께 즐기고 온 관람객들의 후기가 매우 긍정적이다. 관람 소요시간이 꽤 걸렸다는 평도 있고, 독특하고 신기했다는 평도 있다. 작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는 평도 등록되어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한 관객들의 평이 좋아,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에 방문하길 권장한다. 요즘 미디어아트 전시가 많은데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뷰티는 인터렉티브 전시여서 색다르다는 평과,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온다는 반응도 있었다. 전시장 내에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친절하는 평도 있다. 전시 작품들 중 밝은 플래시 빛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작가가 펼쳐놓은 무대의 주인공은 관객이다. 몸짓을 따라 작품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분열하며 창조된다. 미구엘은 예측할 수 없기에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 속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아라아트센터

아라아트센터는 한국 최대의 문화 중심지, 그 가운데 위치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보급하는데 크게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었다. 아라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인사동 일대에 산재한 문화예술 공간들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 시너지 효과는 다시 아라아트센터의 에너지로 재흡수되는 선순환(善循環) 구조를 이룰 것이다. 아라아트센터는 전시, 공연, 이벤트, 파티 등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사동의 문화산업 창출과 관광벨트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인사동과 함께 뒤로는 북촌, 앞으로는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를 형성하고 유기적인 문화공간으로 확장시켜 한국 관광산업의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다. 미구엘 슈발리에의 디지털 뷰티가 전시되는 아라아트센터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9길 26에 위치해 있다. 2023년 1월 18일부터 2024년 2월 11일까지 1년이 넘게 전시한다. 매월 세 번째 월요일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7천원, 청소년 1만 3천원, 어린이 1만원, 특별권 8천원이다. 특별권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며 4-6세의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장애인 4-6급 본인, 국가유공자 본인이 대상이다. 48개월 미만, 장애인 1-3급은 동반 1인 포함 무료관람 가능하다. 할인 대상자들은 증빙자료를 꼭 지참해야 한다. 문의는 1661.9131로 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은 @aac. exhibition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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