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초대형 블록버스터 전시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20세기 거장들의 마스터피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인 이번 전시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8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카지미르 말레비치, 앙드레 드랭,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잭슨 폴락, 윌렘 드 쿠닝,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수많은 거장들의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포인트
세계 세 번째 규모의 피카소 컬렉션인 루드비히 미술관이 피카소 소장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세계 유수의 피카소 수집가로 알려진 루드비히 부부의 컬렉션에서 엄선한 입체파 확립 시기의 작품 <유리와 컵>, 그 후에 제작된 <아티초크를 든 여인>, 말년의 원숙미를 느낄 수 있는 <잠자는 여인>, <작업실에서> 등 피카소 창작 단계별로 발전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앤디 워홀의 작품을 포함해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팝아트 컬렉션을 소개한다. 먼저 독일 표현주의와 러시안 아방가르드섹션에서는 바실리 칸딘스키, 카지미르 말레비치,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 나탈리아 곤차로바, 빌헬름 렘부르크, 프란츠 마르크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 피카소와 동시대 거장들 섹션에서는 당연히 피카소의 작품들과 마르크 샤갈,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앙드레 드랭, 조르주 브라크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표현주의까지 섹션에서는 잭슨 폴락, 윌렘 드 쿠닝, 장 뒤뷔페 등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음 팝아트와 일상 섹션에서는 팝아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을 비롯해 로버트 인디애나, 제스퍼 존스등의 작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미니멀리즘 경향 섹션에서는 루치오 폰타나, 요제프 알버스, 모리스 루이스, 케네스 놀랜드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독일 현대미술과 새로운 동향 섹션에서는 요셉 보이스 등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아트 컬렉터 루드비히 부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주옥같은 컬렉션은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에서 왔다. 독일 쾰른 최초의 현대미술관인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은 20세기 미술의 발자취를 추적하는 역사적인 컬렉션 및 현대미술의 실험적인 행보를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1946년 요제프 하우브리히가 나치 정책의 탄압 속에서 지켜냈던 소중한 독일 표현주의 작품들을 쾰른 시에 기증함을 시작으로, 1976년 피카소와 팝아트에 조예가 깊은 루드비히 부부가 350여 점의 현대 미술품을 기증하면서 본격적으로 미술관이 설립되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작품 기증이 지금의 컬렉션을 완성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뜻깊은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20세기 이후의 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피카소 컬렉션, 세계 최고 수준의 팝아트 분야의 컬렉션을 가지고 있어 미술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특별 전시로서, 20세기 모던아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한 예술사조와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태동한 예술운동의 배경과 서양 미술사의 발자취를 그려내고, 이에 영향을 받은 현 세기의 독일 예술도 조망한다. 특히 피카소, 샤갈, 칸딘스키, 워홀,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걸출한 컬렉션을 소개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폭넓은 작품들을 루드비히 미술관이 소장하게 된 배경과 그 작품들을 독일의 정치적인 탄압과 분단과 통합 과정에서 보존한 시민들의 역할을 한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인포메이션
한국 독일 수교 140주년 기념 전시인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시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규 도슨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총 3회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걸쳐 진행된다. 채보미, 심성아, 정우철 도슨트가 함께한다. 도슨트 스케줄은 미술관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로 소통하는 키즈아트 워크숍도 운영한다. 전시 공식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와 함께 쉽고 유익한 아트 스토리텔링, 작품 감상, 전시 연계 표현활동, 올바른 관람예정등을 익힐 수 있다. 교육문의는 카카오 채널 '조이뮤지엄'으로 하면 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3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도심 속 예술이 있는 감성 공간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개최된다. 2019년 강남구 삼성역에 개관한 대형 미술전시공간 마이아트뮤지엄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현대인들이 보다 쉽게 예술적 품격을 향유할 수 있는 미술관이 되고자 하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관람자에 한해 주차요금 할인 티켓을 판매하며 최초 2시간 3천원이고 추가 10분당 1천원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마감은 오후 7시로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성인은 2만원, 청소년은 1만 6천원, 어린이는 1만 2천원이다. 온라인으로 구매 시 인터파크 티켓, 29CM, 네이버, 11번가, 티몬, 위메프에서 구매가능하다. 미술관 인스타그램은 @myartmuseum_official이며 문의는 02-567-8878로 하거나 카카오 채널 '마이아트뮤지엄'으로 하면 된다.
감사합니다.
댓글